직사각형 돌리기
어떤 독서모임에서 「로스할데」에 대해 소개했었는데 기다리다가 문득 다음과 같은 간단한 문제가 궁금해졌다.
1. 문제Permalink
평면 위에, 인접한 두 변의 길이가 , 인 직사각형 이 있다고 하자. 의 양 변은 각 축과 할 필요는 없다. 이때 의 최대 값, 최소 값, 최대 값, 최소 값을 통해 이루어지는 직사각형 의 넓이는 언제 최대가 되며 그 최댓값은 얼마인가?
위 설명이 조금 descriptive한 설명이었다면, 조금 더 수식적인 설명은 다음과 같다.
직사각형 에 대하여
일 때, 의 넓이의 최댓값을 구하여라.
말이 복잡하다. 그냥 그림으로 보면 쉽다.
위 그림에서 직사각형 의 축 기준으로의 최솟값이 에서 최댓값이 에서 발생하고, 축 기준으로의 최솟값이 에서 최댓값이 에서 발생하고 있으니, 와 를 각각 지나는 수직선과 와 를 각각 지나는 수평선을 그어서 만들어지는 새로운 직사각형 를 생각했을 때, 이 의 넓이는 언제 최대가 되며, 최댓값은 얼마인가?
2. 풀이Permalink
당연히, 문제는 각도 를 로 두어 접근할 수 있고, 일반성을 잃지 않고 라고 가정할 수 있다. 문제를 풀기 전에 생각해보면, 당연하게도 인 경우에 최댓값이 되지 않을까, 하고 생각해볼 수 있다. 그럼 왜 그때 최대가 되며, 그 의미는 무엇일지.
주어진 의 범위에서 의 두 변의 길이는
임이 명확하다. 그러면 (, )
여서 문제는
의 최댓값을 구하는 문제가 된다. 단순히 전개하면
이고
이다. 이 되는 유일한 는 가 되며 이때 극댓값을 가지므로 이것은 최댓값이기도 하다. 그 최댓값은
이다.
어 문제가 너무 쉽게 풀리는데? 왜 나는 그당시에 와 에 대해 편미분하고 0으로 두었지. 이 문제를 와 에 대한 함수로 보는게 의미는 크게 없어보이는데.
3. 첨언Permalink
하지만, 마지막으로 한가지는 언급하고 넘어가자. 는 삼각함수의 합성을 통해 재밌는 방식으로 표현될 수 있다.
각도 를 ()
를 만족시키는 각도라고 하자. 그러면
가 된다. 재밌는건, 는 와 같다고 볼 수 있으니까, 선분 와 각도 를 통해 보면 그림으로부터 라는 식이 명확하다는 거다. 도 마찬가지다.
여하튼, 그러면
이 된다. 그럼 일 때 최대가 되는 게 당연하고 그때의 최댓값은
이 되어 이전 결과와 일치한다.
P.S.Permalink
이 블로그의 단점 중 하나는, 최근 포스트만 너무 강조되어 표시된다는 거다. 아직 Fourier Analysis의 A1과 2단원의 내용을 다 쓰지 못했는데, 도중에 다른 글을 써버리면 이전 글이 묻혀버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아쉽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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